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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어(Amplifier:증폭기)는 입력되는 모든 신호를 우리가 들을 수 있도록 증폭시켜
스피커를 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앰플리파이어의 기본기능 앰플리파이어는 기본적으로
3가지 기능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카트리지나 튜너에서 입력되는 신호를 크게해서 스피커를 울려주는 '음의 증폭'기능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는 '음의 교통정리'로서 여러가지 음원을 골라서 원하는 음악을 듣게 해주는역할이다. 마지막으로 '음의 조정기능'인데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적당한 음량과 음질로
조정하는 것으로 이 역할을 볼륨과 톤컨트롤이 맡고 있다.
앰플리파이어는 '프리'와 '파워'부분이 합쳐져 있어야만 증폭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것을 분리시켜 놓은 것이 고급제품이다. 프리와 파워 부분이 합쳐진형을 '인티그레이티드
(Integrated)형'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오디오 시스템은 이 종류의 앰플리파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 방송을 수신하는 튜너가 내장된 형을 '종합앰프' 혹은
'리시버형'이라고 부른다.
프리 앰플리파이어는 '컨트롤 앰프(Control Amp)'라고도 부르며, 마이크나 카트리지와 같은
낮은 신호를 증폭시키거나 튜너, 테이프 데크와 콤펙트 디스크 플레이어, 디지털 테이프 레코더 등의 신호를 받아 조절한 후 파워앰플리파이어로 전송시키는 역할을 한다.
파워 앰플리파이어(Power Amplifier)는 일명 '메인앰프(Main Amp)'라고 부르며,
프리 앰플리파이어에서 보내온 신호를 스피커가 진동시킬 수 있도록 큰 힘으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것을 우리몸에 비교를 한다면 프리 앰플리파이어는 두뇌부이고 앰플리파이어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부분, 곧 팔과 다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 부분이 협조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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