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PVR 문답풀이]
PVR(Personal Video Recorder;개인용 비디오 녹화기)는 일반 가전소비자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기기다. 쉽게 말하면 집집마다 `가정 상비 제품`처럼 갖고 있는 VCR의 `형님뻘` 정도 될까. `아날로그 VCR'가 `디지털 VCR'로 진화한 형태다. PVR에 관한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디지털영상과 아날로그의 차이는〓아날로그는 오래되면 화질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지지직'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오디오 역시 아날로그 테이프는 "테이프가 늘어났다"고 말하는 현상이 생긴다. 하지만 디지털은 이러한 현상이 전혀 없다. 100년이 지나도 고음질의 원음을 낼 수 있는 CD를 상상하면 된다. 이것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점이다.
◇디지털영상을 기존의 VCR로 녹화할 수는 없나〓계속 녹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테이프를 갈아 끼우는 불편함도 없고 시간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는 기존의 VCR를 대체하는 똑똑한 디지털 VCR가 있다. 이러한 디지털 VCR를 PVR라고 부른다. 가전제품도 진화해 나가는 것이다.
◇디지털 VCR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영상을 단순히 하드디스크에 저장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녹화기(HDR) 또는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등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하드디스크 녹화기에 컴퓨터와 같은 제어기능과 EPG와 같은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개인용비디오녹화기(PVR)가 그것이다.
◇HDR와 DVR의 차이점은〓HDR의 사용법은 지금의 VCR와 같다. 원할 때 녹화하고 예약녹화도 시간을 입력해야 한다. 다만 비디오 테이프가 아닌 하드디스크에 녹화한다는 점만 다르다. PVR는 이러한 하드디스크 녹화기에 주간 방송편성표, 선호채널, 개인이 시청가능한 방송(공중파, 유선, 케이블, 위성방송 등)의 선별, 프로그램 장르별 안내 등을 TV상에 보여주고 예약녹화, 생방송 일시정지, 지난 부분 다시 보기, 32배속 탐지 등 마치 TV방송을 개인용 컴퓨터처럼 제어해 나만의 방송국을 운영할 수도 있게 한다.
◇하드용량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나〓제품에 따라 40시간, 80시간, 12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물론 엄청나게 저장하다 보면 하드디스크 공간이 모자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위해 외장 하드디스크를 별도로 제공한다. USB 등으로 간단히 연결해 컴퓨터나 CD-RW와 연결하여 별도로 저장하거나 복사가 가능하다.
◇EPG(Electronic Program Guide;전자프로그램가이드)란〓방송편성표와 줄거리, 세부정보 등 방송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전자적으로 관리하고 이 정보를 전화선, 인터넷 등을 통하여 각 가정의 PVR로 자동으로 보내준다. PVR는 이 정보를 받아서 TV상에 보여주고 간편한 예약녹화, 프로그램 장르별 보기, 줄거리 보기, 부가정보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
|
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