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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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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사용 제품들이 저랑 같은 구성이시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타 dsp 모드나 돌비 프롤로직2 모드로 들으실 경우 센터를 스몰로 잡으시고 우퍼를 달아 주시면 저음이 훨씬 달라집니다. 하이파이를 들어실 때 소스가 2채널로 녹음된 음원은 가상으로 5.1 채널로 바꾸어 줄 때 좌,우의 같은 음은 센터스피커로 소리가 보내지게 됩니다. 베이스의 경우 2채널 양쪽에 같이 녹음된 것이 일반적이므로 저음은 센터로 보내지는데 센터 스피커는 기능상 원하는 저음을 다 못내주게 되고 프론트 좌우는 해당 사운드가 입력되지 않으므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이파이 앰프가 아닌 리시버를 통해 음악 cd를 들으실 경우 갖고 계신 소니 미니 콤포넌트 스피커를 프론트에 달아도 전과 같은 소리를 못 들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퍼가 달려 있다면 센터를 스몰로 잡고 80hz아래의 음원(8108의 경우 컷다운 주파수가 80hz임)은 우퍼로 보내면 저음을 보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 이외에 프론트 스피커를 이용하여 저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스테레오 모드로 들으시면 하이파이를 들으실 때 훨씬 나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또는 센터를 NO로 설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AT-2000의 단점은 프론트의 경우 생각보다 저음이 더 깊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트위터의 소리가 좀 작아 소리가 있긴 한데 잘 들리지 않거나 균형이 좀 맞지 않는다는데 있었습니다. 소리를 한 50정도로 올리면 그래도 잘 나지만 공간의 앞박으로 인해 그러면 너무 시끄러워지는게 문제였습니다. 이를 잡기 위해 리시버의 톤 모드를 bass는 +2, treble은 +4로 잡았습니다. 그렇게 잡으니 딱 원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제 집 공간에 적절히 조정이 되었습니다. 베이스 소리의 경우 일반 av 용으로 나온 스피커의 소리는 원하는 소리를 내주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AT-2000을 사용하기 전 4웨이 4스피커(대형, 우퍼 18인치)를 사용했으니 AT-2000이 너무나 마음에 들기 않았습니다.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고 새 제품을 사기 전에 인켈 ST780(리시버랑 같은 회사 제품이므로 매칭 시 소리가 어떤지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소니 SS-MF600, FIDEK EC Line 5, 기타 스피커 2종을 구해 들어봤는데 각각 장단이 있었으며 원하는 사운드 믹스는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종을 같이 틀면 좀 나아지더군요. 소니 제품만 소니 제품답게 중저음이 잘 잡혔지만 너무 크게 잡혀서 상대적으로 고음의 사운드가 저음에 묻히는 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사람마다 느끼기 다르겠지만 전 그랬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스피커로 번갈아 가며 들으며 AT-2000으로 듣다가 다른 스피거 연결해서 듣고 비교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스피커가 에이징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았던 중, 고음의 소리가 좀 커지고 나아지더군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색이 다르기 때문에 저와는 의견이 다를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색은 기계로 인해 음악을 가공된 소리가 덜 섞이고 자연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소리는 같은 음이라도 둔탁하지 않은 맑은 소리를, 베이스 소리는 전기적인 소리가 섞이지 않은 그런 소리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AT-2000은 사실 다른 사람이 알아주는 스피커가 아닙니다만 여러 기기 비교 시 못한 스피커가 아니라는 결론을 저는 내렸으므로 향후 아주 고가의 스피커로 업그레이드하기 전 까지는 더 이상의 바꿈질은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언젠가 사용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이 글이 그 일부가 되겠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임경훈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 >음... > >6월에 구입해서, 우연히 싸게 구한 인켈 8108에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 >영화보고, 라디로 듣고, 음악(90% 가요) 듣는데 쓰고 있는데요... > >사용기에 보면 저음이 아주 괜찮다고 나오는데, 제 기준으로는 많이 약한 것 같아서요. > >리시버에서 프론트, 센터, 리어 전부 large로 잡고 쓰고 있습니다. > >영화볼 때는 잘 모르겠는데(어차피 마눌님이 드라마만 보자고 해서), 음악 들을 때는 >아주 저음이 불만입니다. > >제가 잘 못 써서 그런건지, 우퍼를 사야할지 좀 상의 드립니다. 답 주세요... > >현재 제 리시버 설정은 > >프론트, 센터, 리어 모두 large로 설정하고, 우퍼는 none으로 했구요... > >프론트와 센터의 거리는 1.5m >프론트와 리어의 거리는 약 4.5m 정도 됩니다. > >리어의 음이 약해서 리어의 볼륨을 프론트 설정의 2.5배로 해서 쓰고 있습니다. > >예전 소니의 미니콤포넌트에서 듣던 저음보다 약한 소리가 나오는데요... > >이거 어찌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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