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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프로젝션 WT-55908 (Diamond Series) 사용기
-- 외관 및 첫인상 --
오랜 시간동안 고민 끝에 위의 제품을 선택해서, 지난 12월 22일 물건을 받고 약 15일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건 지난 11월초에 용산에서 있었던 HD 시연회에서 미쯔비시 Platinum plus모델로 HD를 직접 본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그저 좋은 제품이려니 하고 HD에서 별차이가 나겠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날 직접 보니, 상당히 부드러운 화면에, 특히 대부분의 프로젝션이 가지고 있는 문제인 가장자리 부분의 Focus가 잘 맞더군요. 아래 사용기는 약 보름간 사용에 대한 내용이며, HD는 약 일주일 정도 보아왔습니다.
구매 전에 전자랜드에서 이 제품을 봤을 때, 거의 장롱이 연상되었습니다. 스피커 그릴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이 High-gross 마감으로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게 거의 전자제품이라기 보다는 ‘가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주문전 확인
주문하기 전에 먼저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크기를 확인한 후 이 제품 박스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했고, 현관문으로도 들어올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만약, 엘리베이터 운반이 되지 않을 경우 이거 문제가 심각해지거든요. 저희 집은 아파트 25층에 사는데, 들고 올라오려면 거의 죽음입니다.
- 제품의 디자인
배달되어온 박스를 보니 크기는 크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크지가 않았습니다. 배달오신 분께서 상당히 조심해서 현관을 통과하고 거실에 들어와 제 위치를 잡으니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더군요.
우선 크기 면에서 파나소닉 타우 모델에서 보듯이 양쪽옆의 군더더기를 싹 제거하고 높이도 타사제품보다도 약 15cm정도 낮게 되어 전체적인 크기는 그리크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타사의 경우 높이가 상당히 높게 디자인되어 소파에 앉아서 볼 때 고개를 조금 들어올리고 봐야되는데, 이놈은 조금 아래로 내려서 볼 수 있고, 특히 소파에 누워서 볼 때도 화질상에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바로 화면의 높이가 약 15cm정도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center speaker를 TV위에 올려놓을 때도 높이가 낮기 때문에 음장 형성에 좀더 이익이 되더군요. Depth는 대부분의 프로젝션이 그 방식의 문제 때문에 거의 70cm였습니다. 사실 60cm정도이면 그래도 금상첨화일텐데…
상판의 평평한 부분이 약 50cm 정도로 Center speaker나 기타 가벼운 player등을 올려놓아도 될듯하고요. 무엇보다도 캐비닛 전체가 MDF로 제작되었더군요. 그래서인지 무게가 대략 140kg정도 나갑니다.
- 외관 관련 SPEC
. 화면크기 : 55인치
. High Gross 마감
. MDF 사용 캐비닛
. 크기(WHD) : 126 X 130 X 71 cm
. 무게 : 137 kg
- 총평
Depth가 조금 깊은 것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실용적임.
.장점 : High Gross외관 / 제품 치수의 최소화 / 상판의 실용적 사용 /
MDF 사용 캐비넛
.단점 : Depth가 깊음 –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은 제품의 화질에 대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chw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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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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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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