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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프로젝션 WS-55908 (Diamond Series) 사용기
-- 2. 화질 --
- Basic 셋팅
일단 먼저 기본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Basic setting인 Contrast / Brightness / Color / Tint 등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AVIA를 이용해서 시작했는데, 이상한 점은 Contrast가 거의 최대값으로 공장 출하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빨리 내렸습니다. 대략 30% 선으로 셋팅을 했습니다. CRT 프로젝션의 경우엔 처음 사용시 contrast가 너무 높게 셋팅되면, CRT 수명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VIA 디스크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셋팅을 했습니다.
- contrast : Center 값에서 - 10click
- Brightness : Center 값에서 - 5 - 7 click
- Sharpness : Center 값에서 – 10 click
- Color : Center 값에서 + 5 click
- Tint : Center 값에서 + 3 click
- Color temp : Mid
- Black level 확장 : off
- 480i up-convert : 960i
- Film mode(3:2 pull down) : 영화의 경우는 film /
일반 tv 시청시는 video
셋팅후 AVIA의 Color decoder로 check해보니, Red / Green / Blue가 거의 0 – 5%정도에 위치되더군요. 참고로 기본 셋팅은 전 입력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입력되므로 모두 따라 해줘야 하더군요. 소스별로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듯 합니다.
그 다음은 convergence 셋팅인데, 이건 64 point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잘 셋팅이 되어 있는 관계로 몇 point만 재 셋팅을 했습니다. Point는 중앙 부분보다는 가장자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다 맞추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정확히 색일치 셋팅하면, 색번짐이 없이 깨끗한 화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사의 경우 대부분이 사용자 조정 색일치가 9 point라 64 point가 잇점이 될 것 같습니다. 화면의 사각 코너 및 가장자리까지 정확히 셋팅할 수 있습니다.
Convergence도 역시 NTSC와 HD에 대해서 별도로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HD의 경우에는 반드시 HD를 입력시켜 놓은 상태에서 셋팅해야만 됩니다.
- 난반사 스크린
기존의 프로젝션들을 보면 대부분이 아크릴로 된 보호 쉴드의 화면 반사가 상당히 심합니다. 이로 인해서 시청시 빛 반사로 인해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으며, 눈의 피로도 증가되지요. 이 모델의 경우에 난반사 스크린이 채용되었는데, 기존의 스크린에 비해서는 반사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히 반사를 차단하기에는 무리인 듯 합니다. 시청위치 바로 위에 형광등을 켠 경우에는 거의 반사가 없지만, 만약 뒤쪽에 형광등을 켠 경우에는 조금은 반사가 되더군요. 그렇다고 넥타이를 고쳐멜 수 있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 공중파
일단 설치하고 나서, 바로 공중파 채널 셋팅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는 공중파도 볼만합니다. 원래 저희집이 유선으로 공중파를 시청하는데, 기존에 쓰던 ‘아남내쇼날 3275’에서도 상당히 깨끗한 화면을 보여줬는데, 이 제품에서도 볼만합니다. 사용의 목적이 공중파를 보기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편하게 보는 건 공중판데, 어느정도 잘 나오니 다행이더군요. 단 SBS는 화면이 많이 뭉개지고, 경계가 조금 불명확합니다. 이건 HD 셋탑을 연결해서 Up-conversion된 화면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소스가 안좋은듯…
- DVD
먼저, DVD 연결은 동광사표 4만원짜리 컴포턴트로 연결 했습니다.
제일 먼저 걸은 타이틀이 그래디에니터인데, 상당히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더군요. AVIA에서 color decoder로 check시 0-5%내외로 모두 잘 셋팅된 상태여서인지, Red / Green / Blue가 적절히 잘 표현되었습니다. 대략 1.5m정도에서 보아도 pixel은 당연히 보이지 않았으며, Zoom / Expand 모드에서도 화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밀도감은 당연히 화면이 확대되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요. 제가 가진 Player가 소니 705D로 소니 초기 모델이라, 480i까지 밖에는 지원되지 않는데, 960i로 up-convert시킨 화면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1.5 – 2m정도에서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으며, 색감표현력이 뛰어났습니다. DP인천방의 회원 몇분과 같이 시청할 기회가 있어서 잠시 봤는데, 대부분이 색감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이었으며, Red의 표현력이 우수하다는 평이 었습니다. 어떤분은 국내의 POOO 모델과 많이 비교된다고 하더군요.
- HD
HD는 약 일주일전에 국내 매크로 영상의 MDR-100을 구해서 사용하고 있고, 연결은 Monster Video 1 컴포넌트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일단 전파는 저희 집이 아파트 25층이고 관악산 쪽으로 큰 장애물이 없으므로 쉽게 잡았습니다. 안테나선을 그냥 관악산쪽으로 두는 것만으로 5개 전 채널 모두 70%이상의 수신율을 얻었습니다.
MDR-100으로 입력받은 HD화면은 조금 밝게 들어오는지, 또다시 Brightness를 내려서 셋팅을 했습니다. 거의 20%에 육박하는 정도를 내려서 보니 흑이 제대로 표현이 되더군요. HD화면은 약 1.5-2m 정도에서 봤을 때, 브라운관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소니 DZ900에서 사진과 같은 HD 화면을 보고나서 조금은 망설였는데, 이놈도 HD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껏 전자상가에서 본 프로젝션 중에서는 최고의 HD화면을 보여줍니다. 색감이 뛰어나니 쇼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거의 환상입니다. Analog공중파는 이제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 화질에 관한 SPEC
. 화면사이즈 : 55인치 (HD분리형)
. 수평해상도 : 1,200 line
. Scan rate : 1. 1080i 2. 480p or 960i
. 사용 CRT : 7” mirco fine focus
. 렌즈 : True focus 5 element hybrid
. Focus 방식 : Quad Field
. 스크린 피치 : 0.52mm
. Front Surface Mirror
. 난반사 스크린 채용
. Film mode – 3:2 pull down
. 64point 사용자 convergence 조정
- 총평
.장점 : 뛰어난 색감 / 부드러운 화질 / 난반사 스크린 / 64 Point convergence
Film mode / 코너 및 가장자리에서 뛰어난 Focus
.단점 : 수동 색일치(convergence) / HD시 화면사이즈 조절 불가능
사용자 조절 메뉴가 Sony 제품과 같이 많지 않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음질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chw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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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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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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