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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김동완(kdw0801@hanmail.net)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305구입하면서 사용기를 찾아보니 없더군요. 그래서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나마 올려드립니다.
소니 NS305로 바꾸기전에 하루동안 저를 거쳐간 아남 6000과약간의 비교를 하였습니다.
일단 외관은 정말 슬림합니다. 제가본 기기들중에 가장 슬림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은색계열에 디자인도 너무 이쁘네요. 지금 구입한지 3~4일 된것 같은데 볼때마다 잘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남6000보다가 이거보니까.. 물론 6000도 이쁘지만 305는 정말 이쁩니다.
기능은 소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구운시디들이 모두 재생됩니다.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대 만족입니다.
그리고 사고나서 알았던건데 DTS 디코더 없습니다. 아남 6000에 디코더와 5채널 아웃단자가 있는것에 비하면 확장성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리시버만 있다면 아무문제 없겠죠.
그리고 디지털단자가 코엑셜(동축)하나뿐입니다. 이건 원가절감떔에 그런지 몰라도
저같이 옵티컬케이블만 소유하고 계신분들은 동축케블을 하나더 사야하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물론 RCA케블을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요.
이놈 놀라운 기능 하나 있네요. 긁힌 시디나 디비디 끊김없이 재생되는군요.
집에있는 시디피에 돌리면 계속 끊기거나 계속 같은자리서 반복되는 시디가 있는데
이시디를 끊김없이 읽어버리네요. 놀랍습니다..
화질입니다. 화질은 정말 선명한편입니다.(아남 6000에 비해서) 뭉개짐현상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2와 화질이 비슷하군요. 같은소니라서 그런지 정말 비슷합니다. 선명도라든지 색감이라든지 말이죠.(둘다 콤포넌트단자에 물렸을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보급기치고는 화질이 괜찮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가라 그런지 거실에 쓰는
파이오니아 535보다는 화질이 가볍다! 라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요.
음질면입니다.
NS305는 하이파이 용도로 사용하기엔 좀 벅차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시디피들을 많이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고수님들 흉내를 약간 내 본다면...
"저음이 힘이 없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저같은 막귀는 잘 분간이 안됩니다만..
고음은 모르겠는데 저음에서는 힘없이 벙벙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6000에 비해선 음질면에선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p.s 저처럼 학생입장이고 총알이 넉넉지 않으신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아님 파이오니아535K를 중고로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구요.
이 305보다 10만원가량 더 저렴한 아남6000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저같이 칼같은 해상도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6000보다는 소니계열이 낳지않을까 합니다. 제가 잠시나마 써본 아남6000은 다른면에선 가격을 뛰어넘는 성능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화질면에선 제게 실망을 남겨준 기기였습니다.
소니 디비디플레이어305를 구입하시기에 망설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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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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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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