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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프로젝션 WS-55908 (Diamond Series) 사용기
-- 3. 음질 --
6inch 우퍼와 1.5inch 트위터로 구성된 2웨이 2 스피커로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그릴을 열어보니 트위터는 1.5inch라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1 inch짜리 트위터보다는 조금 큽니다. 우퍼는 특이한 형태, 즉 중앙의 볼록튀어 나온 돔을 메가폰 식으로 둥글게 돌러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군요. 출력은 10W / 채널로서 합이 20W입니다.
우선, 이런 프로젹션의 내장 스피커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도 저도 그렇구요. 이 정도의 TV를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대부분 별도의 AV Receiver를 구비하고 있고, 별도의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으니, 영화나 스포츠등 좀더 나은 음질에 대한 갈망은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별도의 리시버 및 5.1채널 스피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TV 시청 시에는 일일이 리시버 켜고 하기는 힘들지요.
TV 시청 및 DVD등 AV input으로 들어보니, 그런대로 들어줄 만은 합니다. 음악 소스에선 적절히 저음도 느껴지고, 또 바이올린의 경우 날카로운 고음도 어느 정도 들립니다. 그냥 문안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음향 조절 기능/자동음량 조절기능 등이 있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을 들면, 일단 이 제품은 내장 튜너가 미국형입니다. 즉 국내에서는 스테레오 및 음성다중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를 지원하려면 불편하게도 비디오의 기능을 이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음악 프로 같은 경우 그래도 스테레오로 들으면 괜찮은데요. 스테레오가 안되다 보니 서라운드 기능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를 더 들면, 센터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도시바제품처럼 센터채널 Input같은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센터 채널 input같은 경우는 DVD 플레이어에서 바로 센터 out을 TV에 연결하면, TV의 스피커를 바로 center스피커로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프로젝션의 경우 센터 스피커 위치가 참 애매해지는데, 그래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았을걸…
사실 국내 제품들을 보면 분리형 HD의 경우에는 돌비프로로직이 가능하고, 일체형의 경우에는 돌비디지탈이 가능하도록 제품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S사의 경우는 센터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이런 기능은 거의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실제로 사용자의 몇%가 TV의 내장된 기능을 쓸지 궁금합니다. 그런 쪽에 신경쓰지 말고 화질을 좀 더 Up을 시켰으면 합니다.
- 화질에 관한 SPEC
. 스피커 : 2웨이 2 스피커
. 6 인치 우퍼 / 1.5인치 트위터
. 2 채널 서라운드
. 자동 음량 조절 기능
. Bass / Treble / Balance control
- 총평
음질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며, 스테레오가 안되는 점이 아쉽다.
. 장점 : 뒷면 입력단자 금도금 처리
. 단점 : 내장 튜너가 미국형이라 국내 아날로그 공중파 수신시
스테레오/ 음성다중 지원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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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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