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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해외 기사] 디지털TV방송
이 름   미다래
내 용
노동절을 앞둔 일요일, 캘리포니아주 우드랜드 힐스의 기온은 섭씨 43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곳의 냉방이 된 전자제품 가게는 사람들로 붐볐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대형 스크린을 가진 고화질(HD) 디지털 TV를 보고 있었고 적어도 그 중 한 가족은 이 제품을 사려 하고 있었다.

건축업자 제프 포츠가 HDTV를 사기 위해 2000달러가 넘는 액수의 수표를 쓰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30분간의 상담 끝에 구매를 포기했다.

“나는 HDTV를 사고 싶지만 그 TV를 설치하려면 특별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또 값비싼 케이블을 깔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건 너무 번거로운 일이지요.” 그의 말이다.

포츠는 위성 접시 안테나로 HDTV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판매원의 얘기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판매원은 표준 디렉TV(DirecTV) 접시와 디지털 디코더 박스만 있으면 HDTV 영상을 수신할 수 있고 HDTV 프로는 옥외안테나나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로는 받을 수 없으며 정부가 앞으로는 HDTV 모델만을 팔도록 명령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부정확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판매원의 무지만이 정부가 추진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TV로의 전환을 방해하고 있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디지털 TV로의 전환이 예정보다 훨씬 지연되고 있다는 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1998년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디지털 TV가 컬러TV 등장 이후 가장 획기적인 발전을 약속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디지털 TV가 서라운드 음향과 아주 선명한 와이드 스크린 영상을 제공할 것이며 채널 수의 증가와 그밖의 향상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2006년까지 디지털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기존의 아날로그 주파수들을 회수해 통신업체들에 수십억 달러를 받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이 정부의 희망이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품질의 TV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청사진이었다.

FCC의 장밋빛 전망 이후 근 5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은 달팽이 걸음을 하고 있다. 미국의 1309개 지역 상업방송들이 디지털 송신을 시작하는 시한은 2002년 5월 1일이었으나, 실제로 디지털방송을 시작한 방송국은 393개에 불과하다고 미국 방송사업자협회(NAB)는 말하고 있다.(또한 75개 공영방송국들이 디지털방송을 하고 있다.) 나머지 상업방송들은 비용 문제와 설비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뉴욕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 11일 테러로 디지털 송신소들이 파괴되어 버렸다.

소비자 쪽을 보면, 매년 판매되는 2500만대 TV의 절대다수가 아직 아날로그 신호만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이다. 현재 소수의 케이블 방송국들이 디지털 고화질 방송프로들을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안테나나 위성 접시 안테나를 통해 디지털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디코더 셋톱박스는 보기 드물 뿐 아니라 값도 보통의 TV보다 더 비싸다.

FCC도 전환과정이 순탄치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물이 스며드는 보트를 타고 물 한가운데 나와 있는 셈이지요.” 미디어국장 케니스 페리의 말이다. “우리는 새는 구멍을 땜질하면서 육지로 가려고 하는 중이지요.”

얼마간의 진전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다. 전미가전협회(CEA)는 금년에 200만 대 이상의 디지털 수신이 가능한 TV(디지털 방송을 수신하려면 디코더가 필요함)와 디지털 전용 TV 그리고 튜너들이 판매될 것이며, 2003년에는 그 판매량이 4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화질 프로들도 증가했고 가장 규모가 큰 케이블 TV업체들도 고화질 프로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블TV사업자 마케팅협회(CTAM)가 최근에 실시한 조사결과는 성인의 32%가 HDTV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며 56%가 그런 프로를 수신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고 81%가 1년내에 HDTV수상기를 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미국정부는 50년 이상 사용해온 방송방식을 디지털 송신방식으로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모든 상업 및 비영리 방송업체들은 디지털 송신장비를 구입해야 하며 정부가 아날로그 프로를 없애기로 결정할 때까지 한동안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 두 가지로 방송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한다고 선언만 했을 뿐, 방송사들에 고화질 신호를 송신하라는 구체적 지시는 하기 않았기 때문에 방송사들이 그런 신호를 송신하지 않아도 그만이다.

디지털로 송신하면 영상은 깨끗해지지만 송신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신호가 아예 잡히지 않는다. 희미한 영상은 아예 잡히지 않는 것이다.

<에릭 토브 www.nytimes.com/2002/09/12/technology/circuits/12TEEV.html>



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솔로몬기술단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디지털전문점 4층 9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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