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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PLV-Z4 홈시어터프로젝터
에반 파웰 2005. 10. 14
가을즈음에 최신 홈시어터프로젝터를 출시하는 것은 연례행사화 되어있다. 산요는 홈시어터시장에서 내놓은 적이 없는 가장 강력한 성능의 PLV-Z4를 출시했다. 지난 2주간 이 프로젝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좀더 관찰하고 리뷰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알아본 바를 대중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기에 이 리뷰를 작성한다. 이 프로젝터는 여태까지 나온 어떤 프로젝터보다 다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
- 고휘도 1280*720 LCD 최신 패널
- 화면모드의 변경에 따라 광역밝기조절이 가능한 듀얼 아이리스 시스템
- 장거리 2.0배 줌 : 100" 16:9 이미지를 5.8 ~20 ft 거리 어디에서나 투사할 수 있다. 렌즈쉬프트기능과 함께 Z4는 매우 다양한 설치방법을 구현할 수 있다.
- 광역 수직수평렌즈쉬프트 : 중립위치에서 렌즈의 중심선은 투사이미지의 중심선을 관통한다. 그 지점에서 이미지 높이의 150% 까지 높이거나 낮출수 있으며 그림 폭의 50%까지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 6가지의 색온도세팅이 미리 조정되어있다.
- 6가지의 기존작동모드와 사용자세팅을 위한 네 개의 커스텀메모리
- 스크린상에서 각각의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온보드색상관리시스템
- 수직띠가 발생하는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LCD패널이 조정되어있음. 어떤환경에서도 최적화.
- 자동렌드덮개 : 작동시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서 렌즈를 노출시키고 전원을 끄면 자동을 닫긴다. 평소에 렌즈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해준다.
- 청소시스템 : Z3에서도 있었던 방식으로 Z4역시 LCD 패널에 묻을 수 있는 입자들을 사용자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젝터 바닥면에 평소에는 닫겨 있는 세 개의 구멍이 있다. 수동블로어(프로젝터 액세서리에 포함)의 노즐을 대고 바람을 불어 넣으면 열리게 된다.
- 자동중지 : 만약 Z4에 5분가량 외부입력신호가 없으면 자동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렌즈덮개를 닫는다. 전원을 끄는 것을 잊고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경우에 이 기능은 램프시간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것을 막아준다.
- 업계최장인 3년의 프로젝터 보증을 해준다.
간단히 말해서, 이미지 퀄리티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가격에 이정도 기능을 가진 제품은 본적이 없다. 시중가가 약 $2,200 에 형성될 것 같다는 사실은 이 프로젝터를 더욱 놀라운 것으로 보이게 한다.
성능
PLV-Z4 는 작년모델인 PLV-Z3 의 기능을 훨씬 상회한다. 산요는 지난 해 우리 기대에 충분히 부흥했고 경쟁력을 갖춘 Z4를 통해 다시한번 한걸음 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젝터의 출시는 작년 파나소닉의 PT-AE700 의 성공에 공격적으로 대항한다기 보다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싱글칩 720p DLP 프로젝터를 대상으로 하여 산요에서 확실한 전략을 세운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어려워서 일단 간단한 요약설명을 하고 각 성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붙이겠다. 먼저, PLV-Z4 는 LCD 프로젝터에서 볼수 없었던 아주 높은 명암비를 보여준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DLP 프로젝터보다도 사실 더 높은 명암비를 갖고 있다. 색의 채도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명암비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고도 광범위한 밝기변화가 가능하다. 기존에 LCD 프로젝터를사용했던 많은 유저들이 Z4를 보고 “와우! 이게 LCD 방식이라는걸 믿을 수 없어." 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LCD 방식은 충분히 더 진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다.
I
Z4 의 단점을 얘기하자면, 평균이하의 밝기에서 어두운 이미지의 흑색계조 (영화 스타트랙의 어두운 우주의 심연 장면같은)가 경쟁기기에 비해 충분히 깊지 않다는 부분이다. 비록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는 해도 말이다. 수동아이리스를 닫아줌으로 인해 더 뚜렷한 흑색계조를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스크린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몰라도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닐뿐더러 이렇게 화면밝기의 손상이 너무 심해진다.
다른 두 가지의 단점에 대해 말해보겠다. 한가지는 내장된 해상도 디인터레이싱이다. 하지만 이건 전체 성능에 비해 이건 그리 크게 고려할 부분이 아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레시브 스캔 입력을 통해 내부 디인터레이서를 바이패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480i 신호를 가진 TV를 굉장히 많이 보거나 아직도 VHS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 바에야 이것은 그리 큰 단점은 아니다. 또한 원한다면 당신은 480i를 480p 신호로 변경할 수 있고 더 나은 이미지 안정성을 얻기 위해 720p 로 업스케일링 할 수도 있다.
다른 단점은 색정확도이다. 색표현력은 중간색조범위 30~80 IRE에서 회색 스케일 정확도에 많이 좌우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이 미묘하게 붉은 색조를 띈다. 완전 붉은색이 약간 오렌지빛을 띄고 조절을 해서 이 현상을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애는 것은 힘들다. 대부분의 홈시어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 문제는 별로 큰 고려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완벽한 색상을 얻길 바라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엔 좀 부족한건 사실이다.
Z4 에는 사용자가 특정환경, 스크린크기, 스크린종류 등에 따라 차후에 조정할 수 있는 여섯가지의 작동모드가 있다. 비디오시청을 위한 밝기는 100 ~ 600 안시 사이의 범위에서 얼마든 조정 가능하다. 충분히 어두운 환경에서 120" 그레이호크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때 우리가 선호하는 세팅은 300 안시루멘이다. 이론적으로 별로 타당하게 들리는 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7" CRT 프로젝터로 홈시어터시스템을 구축할 때 평균적으로 150 ~ 175 안시루멘이고 고가의 9" CRT 모델도 200~ 250 안시라는 점은 염두해 둘 만 하다. 명암비만 충분하다면 300 안시의 이미지도 충분히 밝다.
메뉴에 나타나는 작동메뉴는 Creative Cinema, Pure Cinema, Natural, Living, Dynamic, Powerful 과 Vivid 라는 이름으로 나와있다. 각 세팅치는 기존에 정해져 있는 색온도와 감마, 아이리스 세팅과 자동램프값을 갖고 있다. 이 값들은 여러분의 환경에 따라 최적화 수치 또는 수정된 수치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분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 한 세팅치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네 개의 사용자프로그램메모리가 있다.
밝기는 이러한 작동모드를 변경함에 따라 빠르게 바뀐다. 또한 투사환경과 스크린사이즈에 따라 작동모드가 좌우된다. 예를 들어, Pure Cinema 모드일 때 흑색계조를 깊게 하기 위해서 아이리스를 닫게 되는데 이때 전체적인 이미지 역시 어둡게 변한다. 작은 스크린에서는 상관없겠지만 120" 스크린에서는 충분한 밝기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120" 정도의 스크린사이즈에서 만족할 만한 이미지를 얻으려면 Living 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드에서는 아이리스가 넓게 열린다. 그렇다고 해서 명암비가 안좋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밝기균일도는 렌즈쉬프트 범위의 거의 끝까지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 약 90% 정도를 나타낸다. 만약 렌즈쉬프트의 최대 수직범위까지 움직였을 경우 밝기균일도는 82% 정도로 떨어지고 전체 안시루멘 출력값은 17% 정도 떨어진다. 하지만 렌즈쉬프트를 그정도까지 조정했을 경우 렌즈의 최적점을 사용하고 있진 못할테니 이런 결과가 비정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렌즈쉬프트를 극단까지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렌즈쉬프트의 범위의 끝까지 움직였을 때 눈에 띄는 광학적 성능의 저하가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만약 여러분이 수직렌즈쉬프트 범위의 50% 정도까지 움직였다고 해도 걱정할 만한 화질의 저하는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런 막강한 렌즈쉬프트 기능을 통해 화질의 저하가 전혀 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프로젝터의 설치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2 배 줌 기능을 통해서 많은 사용자들은 Z4를 뒷선반이나 청중 머리위에서 충분히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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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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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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