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의 컴팩트형 5.1 채널 스피커 패키지

AV부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AV시스템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앰프와 스피커 그리고 DVD 플레이어를 포함란 올인원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AV기기를 따로 구입해 셋팅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디오 경력이 많아 실력이 된다면 AV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스피커 시그템도 성능이 좋은 것이나 형편에 맞는 제품을 따로 구입해 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크기도 작으면서 프론트,리어 서브우퍼가 모드 들어 있는 스피커 시스템을 구입하면 세팅을 고민할 필요도 없고 힘들이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음질에 집착하지 않는 애호가에게는 그만이다. 따라서 이런 5.1채널 새틀라이트 스피커에서 중요한 것은 성능보다는 디자인과 편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디자인과 성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소리가 형편없다면....따라서 오랫동안 오디오 업계에서 활약을 해온 회사의 제품을 구입해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

야마하의 NS-P610은 프론트,리어,센터,서브우퍼가 함께 들어있는 패키지상품으로 구성제품이 매우 작은 것이 특징이다. 프론트와 리어 스피커 NS-10MMT의 높이가 20cm가 채 안되고 서브우퍼 YST-SW45의 높이도 36cm밖에 되지 않는 소형 새틀라이트 스피커 시스템이다.센터스피커 NS-C10MM은 프론트.리어,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형인데 9cm 우퍼가 두 개 있으며 그 가운데 2.5cm 돔형 트위터가 있다. 또한 제품에 포함된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면 TV위에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화질을 떨어뜨리는 자기장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초소형 2웨이 스피커 NS-10MMT는 벽에 걸어 사용할 수 도 있는 제품으로 75Hz ~ 33kHz에 이르는 대역의 주파수에 대응할 수 있다. 기존 대형 새틀라이트 스피커 제품들의 경우 고급 게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없어 값싼 케이블을 연결해야만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NS-P610의 NS-10MMT와 NS-10MMC는 모두 바나나플러그 단자에 대응할 수 있어 케이블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NS-P610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야마하가 독자 개발한 A-YST 방식을 적용한 서브우퍼인테, YST-SW45는 75W의 출력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저음을 재생해 준다. 야마하의 노하우와 " 디자인과 편의성 중시 "의 신캐념이 잘 접목된 NS-P610은 가벼운 마음으로 멀티채널 사운드를 체험하려는 사용자에게 결코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