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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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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많이 생각해본 단어지요.
처음, DVD라는 것을 알고부터, 고가의 스피커를 눈여겨보면서,
내심 한번 만들어 보자.
몇 번이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오디오스피커를 그냥 지나치던 무관심처럼
단순하게만 느껴졌던 스피커라는 물건이 왜 이리도 어렵게 느껴지는지...
알면 알수록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피커를 싸구려 PC용 스피커로 5.1을 만들면서
슬슬 보이지도 않는 고지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악의 구렁텅이에 발을 담근 것을 환영한다 하더군요...-_-;;)
이럴즈음 알게된 것이 스피커마트의 DIY 1차였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만을 고집하던 성격탓에 20만원대의 풀셋은 고가로 인식되더군요.
우연히, 테스터라는 걸로 돈질을 면하고 완성된 스피커를 다시 뜯으면서
스피커라는 것을 한번쯤 해부해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간편한 조립에 PC용 스피커와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에 무척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에 방에다 방음한다고 설치고, 오다가다 구입한 DVD타이틀이 100여장을 넘을즈음
이제 DIY 2차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저는 기존의 DIY를 모두 선물로 줘버린 상태에서
후배가 구입했던 스피커마트 FSG시제품을 뺏어서 장기상환중입니다.
여기에 테스트용으로 만들었던 FSG센터스피커도 있지요.^^(이건 판매가 안되는거죠)
여기에 리어를 보강하기 위해 이번에 DIY 2차 프론트/리어용을 구입했습니다.
1. 보유 기기들.
기존에는 PC로 AV를 즐겼었습니다.
이번에 남양주로 누님댁이 이사를 하면서 저도 같이 가게 되었지요.
하지만, 조카들이나 다른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싶어할땐 좀 난처하더군요.
다들 아시다 시피 PC자체에서의 AV라 함은 1인칭인 것이지요.
이사를 하면서 비용을 하나도 안댔음에도 불구하고, 얼래불래 50만원정도가 깨져서
출혈을 줄이고자 인텔 6106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누님댁에 있던 DVD플레이어는 넥스필 550s였고요.
이 두기기와 FSG프론트와 센터를 연결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TV는 골드스타(^^) 29인치 TV입니다.
프로그래시브? 그런거 모릅니다. 어차피 플레이어에서 지원을 안하니까
신경 안쓰고 잘봅니다. ^^
2. 제작
부품은 http://www.speakermart.co.kr/dvd/diy2fr.htm 에 나와있는
것처럼 있고요.
모든부품은 꼼꼼하게 포장 되어있습니다.
게시판의 글을보니 운영자님께서 단가절감을 위해 직접포장을 하셨다는군요.
엄청난 잔손을 필요로 했을텐데....대단하십니다.
특이한 것은 네트워크가 1차에 비해 많이 개량된 것이 눈에 보입니다.
뒷면단자와 함께 붙어있는데 단자도 바나나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때는 흡음재가 카시미론(?)솜이었는데, 이번엔 계란판 프로파일(접착식)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뒷면 단자대에 개스캣을 붙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지간한 스피커에서는 볼 수 없는 꼼꼼함을 느낄수 있네요.
처음엔 단자대가 잘들어가지 않아서 구멍이 잘못뚫렸나 했더니 잘들어가네요.
마음이 급하니 머리가 안돌아갑니다.-_-;;
나사도 여분이 1개씩 더들어 있습니다.
두가지의 나사는 개별적으로 지퍼백에 담겨있고 일일이 손으로 나사의 사양과 개수를
적은 것이 특이합니다.
아참...
트위터는 홈페이지에 공고되었던 것처럼 알미늄돔 트위터가 아닌 폴리돔(실크돔?)으로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화를 해보니 성능개선을 위해 변경을 하셨다 하더군요.
그런데 단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변동을 안하시는군요.
역시나...
우퍼유닛은 6.5‘를 사용했고 가스켓이 약간은 불안하게 접착되어 있습니다.
약간씩 나사구멍을 가리더군요. 한개는 제대로 붙어있고요.
구멍을 가리는 것을 피하면서 나사를 박다보니 엣지가 조금걸리적 거립니다.
신경을 쓰면서 조립해야 겠습니다.
3. 외관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것보다 횔씬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전면 덕트의 구멍도 특이하고요.
그릴핀도 1차와는 달리 금색 금속핀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콘페이퍼는 약간밝은 광택이 나는 회색(은색이라고 하면 될것을...)입니다.
겉면 시트지는 빈틈없이 꼼꼼하게 정렬 되어 컷팅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2차의 인클루져를 직접 검수해서 100조가량 반품을 하셨다더니.....
두조를 놓고 보니,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고, 세련된 모양이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론트와 센터하고는 색이 맞진 않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설치
이번에 이사를 한 관계로 벽에 브라켓을 이용해서 설치를 하려 계획을 했습니다.
용산에서 DIY 2차를 판매를 하는 곳에서 판매하는 브라켓을 구입하고 보니,
보스-101에 들어가는 브라켓보다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개당 13,0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치를 하려고 보니 브라켓이 작더군요.
스피커의 중심까지 오지 않네요. 그런데, 막상 설치하고 보니 튼튼하더군<요.
특별히 손댈건 없지만, 괜찮았습니다.
선은 일반 투명 막선과 두꺼운선재가 있는데 xx사에서 무산소 동선이라고
판매하는것과 동일하더군요. 가격은 막선이 미터에 300원, 두꺼운건 500원이고,
저는 두꺼운걸 구입했습니다. 장장 20미터...-_-;;
4. 청취
- 하이파이적 성능
우선은 미리 짚고 넘어갈 것은 앰프가 6106이요. 재생기가 플레이어라....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론 양방언씨의 음반을 좋아합니다.
뉴에이지쪽의 음악은 모두 좋아하는 편이지요.
AV를 하다가 hifi로 간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가? 저도 음악을 조금씩 듣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우선 느껴지는 것이 음압입니다.
한귀에 알아들을 정도의 음압이 느껴집니다.
기존의 1차에서 약간은 부족했던 저음의 양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해상도는 제가 1차를 사용했을때 트위터부분을 스피커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명은 모름^^;;)개당 7,000원짜리, 물론, 운영자님깨서 권장하셔서
개조를 했었지요.
그때 향상된 고음과 해상도에 많은 만족을 했었습니다.
(현재까지 1차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때 느꼈던 해상도에 저음이 풍성해져서 좋습니다.
박진감있는 베이스의 소리가 귓가를 울리는군요.
싸구려 우퍼보다 훨씬 질좋은 저음을 들려줍니다.
재즈와 메탈, 그리고, 뽕짝(?)까지 모두 들어보고 나니 무척 흡족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피커를 A,B선택기능이 있는걸 좀 출혈이 되더라도 구입을 하고,
FSG를 하이파이용으로 그리고, B에는 2차 프론트 리어를 더 구입을 해서 AV용으로
사용을 할걸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론 FSG를 동가격대나 7,80만원대의 스피커중에서
중음의 해상도를 이녀석을 따라올수 없다고 봅니다.
(이거 쌈나는거 아닌가...-_-;;)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풍성한 저음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과도저음을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해상도 높은 저음에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있습니다.
말이 많이 샛습니다. ^^;;
-AV적 성능.
보시다 시피 FSG와 우퍼유닛과 트위터가 다릅니다.
음색이 판이하게 다를걸로 생각해서 손이 많이 갈줄 알았더니 뜻밖에 잘맞더군요.
모태가 같으니 소리성향도 비슷한가 봅니다.
테스트 톤으로 음을 맞추어 놓고 다른건 손을 안댔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이 프론트와 리어를 모두 2차를 쓰거나
센터까지 장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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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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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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