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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만 해도 DVDP가 그렇게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인터레이스DVDP는
30만원대를 호가했습니다.
하지만 2001년 LG C954를 기점으로 부터 저가형 프로그레시브DVDP가 속속
출시되면서 인터레이스DVDP는 가파르게 가격이 하락했고, 중소기업 제품들은
할인점이나 전자상가에서 9만원~10만원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저가형들이 많이 출시됨에 따라서 서브DVDP로 방에 하나 더 구비 하는 데 부담이
적어진 것도 사실이죠...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파이오니어 DVDP DV355입니다.
프로그레시브 지원은 되지 않는데, 단자는 컴퍼넌트 1조, S, 컴퍼지트 각 1조,
광, 동축단자까지 모두 다 있으며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구입목적 - 제가 일하는 곳은 충북 영동입니다... 대전에서 출퇴근하고 있죠.
영동에서 1주일에 이틀은 자는데...이 때 여가시간을 때우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비디오를 보기에는 이미 눈을 버렸고, DVD를 보고 싶은데. 대전집에 있는 소니 900
가져오기도 그렇고 해서 저가형 DVDP를 하나 구매해서 고향집에 있는 소니 38인치TV와
인티앰프에 투 채널로 보려고 마음을 먹고 할인점, 인터넷 쇼핑몰을 다니며 선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중소메이커 제품은 그리 끌리지 않더군요.
이번 주 월요일 관저동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롯데마트를 들러서 가전매장을 보니
파이오니어 DV355를 9만9천원에 판매하더군요...
이 날은 물건만 보구 왔고...고심 끝에 국민카드에서 받은 롯데상품권 3만원을 이용하여
6만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병행수입품을 의심했으나, 대동 정품 맞습니다.)
목요일 밤에 구매했고, 집에 와서 JVCX1500에 연결후 스파이더맨 수퍼비트를 틀고 10분간
감상했습니다.
화질 - 수퍼비트 타이틀이라서 그런지 프로그레시브가 지원안되는데도, JVCTV의 DET기능
때문인지, 괜찮더군요...(개인적으로 36인치 HDTV에서의 인터레이스, 프로그레시브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니의 DRC, JVC의 DET기능으로 화질을 향상시켜주죠...)
스파이더맨을 10분 정도 틀고 나서 메뉴항목을 보니, 소니와는 틀리게 가로로 메뉴항목이
잘 정리되어 있고, 소니DVDP가 한국어자막을 1301로 표시하는 것과는 달리 KOREAN이라
되어 있어 식별이 쉬웠습니다...
어제 영동집에 가져와서 설치한 후, 월드컵 한국전 골모음, 미래소년 코난을 감상했는데...
TV자체가 아날TV라서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4:3 타이틀을 그동안 와이드TV로 늘려
보거나 4:3모드 아니면, PC모니터로 보다가 38인치 풀스크린으로 보니 역시 틀리긴 틀렸습
니다.
음질 - 아직까지 앰프에 연결시키지 않아서 말할 수 없지만 TV에서 나오는 음향만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상서라운드기능, 오디오 DRC기능도 있습니다.
디자인 - 상당히 슬림하지만, 저가 티가 납니다...그리고 금형마감도 고가에 비해서
별로입니다...리모콘도 싸구려티가 팍팍 나구요...(파이오니어 DVDP리모콘 상당히 말많았죠..^^)
디자인과는 달리 리모콘으로 트레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것도 좋구요...나올때 소리도
부드럽습니다...
언어, 오디오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결론 - 그냥 서브로 쓰거나, 입문용, 싼맛에 쓰기에는 좋은 제품 같습니다... 롯데마트에서
9만9천원에 팔고 있으며, 상품권이 있는 분들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가형을 구입하고 싶으면서도 중소기업제품이라서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같습니다...
저도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을 서브로 장만해서 기분이 좋군요...그리고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정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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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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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 문의 02-7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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