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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멜로디 엘 35 사용기
이 름   최병준
내 용
정말 화장한 오월의 봄날입니다.
이런날은 어떤 음악을 듣더라도 가슴 설레이고 한껏 풍요로운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요.

근로자의 날이라고 하루 쉬면서도 이곳 저곳 오디오 사이트를 뒤지고 있는 저를 보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그래도 용서가 됩니다. 오늘 저녁 바람은 너무 시원했거든요.

첨 오디오에 관심을 갖게 된건 홈시어터를 구축하면서 부터였는데 이후 홈시어터쪽보다는
오히려 하이파이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서 많은 지출 및 시행착오와 함께 집으로부터
버림받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그렇지만 그다지 큰 후회는 없었던 듯 합니다.

즐거웠거든요...정말 재미있게 사용기도 읽고, 오디오샾 찾아다니면 배짱있게 청음도
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이 특별한 취미가 없던 제게 큰 활력소가 되주었으니까요.

첨 아남의 오디오셋을 장만하고서 피아노를 못치는 제게 밤마다 잠자리에서 들려주었던
유끼구라모토나 와타나베의 피아노곡은 상당히 감동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후 여러 앰프와 스피커를 거치게 되면서 현재 갖춰진 오디오 세트가 과연 그 때만큼의
감동을 주고 있는가 누군가 묻는다면...글쎄요. 자신있게 대답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귀는 따라가 주지 못하면서 마음만 저만치 앞서간다는 느낌...

지금 제 메인 스피커가 바로 멜로디 L-35랍니다. 이전엔 AR58s라는 스피커로 주로 음악을
들어 왔는데, 현재는 서브로 맹 활약중이랍니다. 야마한 AX-8과 셔우드(인켈) 945,

그리고Strout ka-9009, AV3500이 현재 제가 보유한 리시버 및 앰프입니다. 멜로디 스피커를
테스트하기 위해 아남 파워, 프리 1800, 롯데 파워, 프리 1500 등과도 매칭 시켜봤는데,
지금은 모두 제 손에서 떠나 지금쯤 어느 누군가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겠네요.

보유기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주로 중저가의 보급기 수준이랍니다. 다만 저 같은 초보에겐
앰프에 대한 선입관이 없어서 남들이 좋다고 해도 그게 그거 같고, 소리 경향도 대개 다
비슷해 보이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래도 멜로디 스피커와의 베스트 매칭을 꼽는다면가장 편안하고 좋은 매칭을 보여줬던
아남 프리와 롯데 파워 조합, 그리고 ka-9009이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떤점이 좋았는지를 말하려면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할 것같네요. 물론 비교대상은
제 서브인 AR스피커 입니다. 그동안 이 녀석은 제겐 모니터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해왔답니다.

스튜디오의 모니터 스피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제 방에 새로 들여논 스피커를
계속 둘 것인가 처분할 것인가를 결정해 준다는 의미로서의 '모니터'이니 오해 마시구요...^ㅇ^

60~70년대 유행했던 밀폐형 스피커의 전형으로 시원시원한 소리가 아주 일품인 스피커 입니다.
JBL과 함께 남성적인 미국 사운드를 표방했던 대표적인 스피커이기도 하구요.

저 역시 사근사근한 부드러움 보다는 호방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편이라 제 취향에 딱이었답니다.
다만 JBL과는 달리 보컬보다는 클랙식쪽에 좀 더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피아노 소품곡이나바이얼린은 아주 일품이랍니다. 제가 아는 어느분 댁을 방문했을 때
처음 접했고, 그 소리에 반해중고로 어렵게 구입했죠. 많은 스피커를 접해본 것은 아니였지만
샾에서의 청음이나 중고로구입한 스피커와의 비교를 통해 스피커의 소리차이는 약간이나마

구분할 수 있게 된 것도이 스피커 덕분이였답니다.
제 방에 잠시 머물렀던 몇개의 스피커들을 사라지게 만든 저의 독불장군.
그런 이 녀석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게 바로 멜로디라는 스피커입니다.

AR 스피커를 제게 추천해 주셨던 분이 멜로디 스피커를 권유하셨기에 큰 망설임은 없었지만
워낙 제품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혹 방출시 겪게될 어려움에 약간 주저하였던 기억이 있네요.

제품의 외관은 정말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나무 무늬목 시트지로 깔끔하게 마감처리 되어있고,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샾에서 본 프로악 스튜디오나 탄노이 d300과 흡사한느낌입니다만 전체적으로
색감이 좀더 짙습니다. (수공 마감이라던데...)

사양을 정리해 보면...
------------------------------
Crossover Frequency 3000Hz
Frequency Range 40~21K
Sensitivity 92dB
Norminal Impedence 4 ohms
Power Rating 10~140W
Dimensions(HxWxD)mm 180 x 250 x 930
--------------------------------------

이 스피커는 덴마크의 Melody Acoustics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제가 알기로는Dali, Yamo, 단탁스라는 스피커 역시 덴마크 제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중에선Dali Evidence 시리즈 중 하나를 들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거칠다고표현하시기도 하던데 제가 들어본 소리는 굉장히 풍성하고
여유로운 소리였습니다.

물론 앰프 탓도 있긴 했겠지만...오히려 이 L-35의 소리가 조금은 거친듯한 소리를
내는 것 같다는 인상입니다. 거칠다라는 표현은 듣기에 따라서 뉘앙스가 조금은
다른 용어이긴 하지만 어쨌든 야생마같다고 할까요.

아주 박력있고 시원 시원한 소리를내줍니다. 때문에 매력이 있습니다.

민성 5호의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스피커전면 위쪽에 위치한 우퍼와 후면 덕트쪽에 있는

또하나의 우퍼(특히하죠? 요즘 나오는 스피커들은 대개 옆면에 우퍼가 추가로 있는데...
사진상으론 안보이지만 분명 뒤쪽에우퍼 하나가 더 있답니다)와 함께 터져나오는 단단한 저음은
제 8평 방안을 가득 메운답니다.

스테이징감도 비교적 넓게 표현되구...밀도감도 좋습니다.
특히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현대 Pop이나 가요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또 제가 즐겨듣는 New Age 쪽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유키의 피아노만큼은 AR쪽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AR쪽이 좀더 가슴 시립니다.

AR이 조금은 힘들어하던 클랙식 대편성도 이녀석은 무난하게 울려주네요.

바이와이어링도 한번 해봤는데...저음이 너무많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Strout와 롯데 프리는 저음이 좀 많은편이라, 지금은 싱글로
하고 있습니다.

참, 후면 덕트형에 우퍼가 뒤에 달려있다보니 위치선정에 신경을 좀 쓰셔야 겠네요.
저음 잡는라 고생좀 했답니다.

제품 추천해 주신 분 말씀을 빌리면 300만원대 중반 이상의 소리를 내주는 실력기라고
표현하시던데...사실 그 부분에 대해선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직접 둘을한자리에 놓고 서로 비교하기 전엔...그리고 200만원이란 가격대에 포진해 있는 많은
좋은 스피커들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여기선 언급하


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솔로몬기술단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디지털전문점 4층 9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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