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업무상 프로젝터의 필요성을 느껴서 무엇을 구입할까 고민하다

옵토마의 EP709라고 하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기라성 같은 니뽄 제품을 제쳐두고 대만의 옵토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회사 사장님 성질이 한성질해서 입죠 ㅡ,.ㅡ

일전에 사용기도 한번 올린적이 있는 산요의 SW-30이라는 제품으로

매출보고하다가 실적이 저조하여 왕뚜껑 열린 사장님의 리얼액션으로

인하여 2년간의 생애를 마친고 작고한 산요의 대를 이을 제품을

찾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나름대로 좋은 화질을 뿌려준다는

옵토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준은 역시 돈입니다. 우리 사장님은 이세상에서

화폐단위가 백만원만 있는줄 알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야 합니다.^^;;

영감님들의 공통된 마인드더군요..

회사에서 시연하기전 새로운 기기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성격탓에

집으로 배달시켜서 살짝 가동해 봤습니다.

전면부 모습입니다.

후면부 모습입니다.

DVI 단자를 장착한 모습이 반갑더군요.

사이즈를 판단하기위해서 핸드폰을 놓고 찍어봤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의 1024*768의 윈도우화면입니다.

1800안시 사실 애매한 안시라서 차광이 전혀 안된 주광이나

아주 밝은 실내에서는 사용이 조금 여의치 않습니다.

암막커튼 까지는 아니어도 일반 커튼으로 직광만 가려주어도

간단한 메모작업과 함께 화면시청이 가능할 듯 합니다.

소등후의 화면입니다.

업무용 프로젝터에서 화질을 논한다는 것이 조금은 모순이라는 생각이

얼핏 들 수도 있지만 요즘은 회사복지 차원에서도

시청각실 운영하는곳도 많기에 다목적을 염두에 둔 듯

2000:1 이라는 놀라운 명암비를 보여줍니다.

스크린샷 몇장 올립니다.

우리들이 목숨거는 흑에서 꽤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기타 레드나 블루등의 색감표현도 예전의 홈시어터 프로젝터를

능가하는 화사함을 보여줍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 것이 디지털기기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