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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Onkyo TX-NR901 리뷰
이 름   김달수
내 용
글 | 이현준· AV평론가

TX-NR901
넷튠(NET-tune)으로 홈네트워크에 대비

풍부한 음장감, 강렬한 사운드 이펙트

온쿄가 오랜만에 내놓은 AV 리시버 TX-NR901. 이 제품은 온쿄 플래그십 기를 능가하는 사운드로 베스트셀러로 꼽혔던 TX-NR900의 후속 모델로 전작과 같은 기본 구성에 넷툰, VLSC 등을 투입해 더 좋은 음질을 구현하고 차세대 홈네트워크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AV 리시버 마켓은 마치 폭풍 전야를 보는 것 같다.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기술을 토대로 소폭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던 흐름이 올해는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새로 소개될 만한 기술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하이엔드 마켓에서는 다시금 최고가 모델 경쟁이 시작되어 각사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 소개되는 형세. 이 중 새로 등장한 야마하와 소니의 약진이 눈에 띄는 편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별다른 행보를 보여 주지 못해 실망스러운 메이커가 바로 온쿄다. 실제 온쿄 플래그십 AV 리시버인 TX-DS989를 선보인 지 수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하는 모델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독자 하이엔드 브랜드인 인테그라 리서치에 전념하는 인상을 남겼던 온쿄는 지난해 주니어 브랜드인 인테그라를 다시 한 번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올해 1월 개최된 CES에서 온쿄는 발매 예정인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 받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TX-NR1000이다. 이 기기는 수년간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차지했던 TX-DS989의 뒤를 잇는 온쿄의 플래그십 모델로 타사에 밀리지 않는 스펙에 일체형 AV 리시버로는 이례적인 슬롯 구성을 택해 확장성과 함께 업그레이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TX-DS989의 체인지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TX-DS989의 하위 모델인 TX-NR900이 절반에 가까운 가격임에도 전체적인 사운드 퀄러티가 TX-DS989를 압도해 버렸기 때문이다.

TX-NR900은 온쿄가 절치부심해 새로 제시한 그들의 사운드 철학이 배가된 제품으로, 지난해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해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었지만, 각종 리뷰 필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하며 점차 그 진면목이 입소문으로 널리 퍼지면서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온쿄는 TX-NR900의 후속 모델로 드디어 TX-NR901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화제의 TX-NR900의 2004년 버전격

TX-NR901은 TX-NR900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프로세싱, 파워 앰프 부는 전작과 동일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즉, 트랜스코딩 기능 추가와 리모컨 교체 등 그야말로 소폭 교체가 이뤄진 모델로 TX-NR900의 2004년 버전 정도로 보면 된다.
TX-NR901은 메인 마켓이라 할 수 있는 일본과 미주 지역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모델인데, 이전 모델인 TX-NR900의 히트를 의식했던 것일까, 그 후속 모델을 아예 상위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인테그라에 편입, DTX-7이라는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인테그라는 인테그라 리서치의 주니어 브랜드로, 온쿄의 마케팅 방침상 우리나라에는 소개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국내에는 TX-NR901이라는 온쿄 모델로 소개되는 것이다. 인테그라의 티타늄 그레이 컬러를 위시한 미려한 포름이 그립기 그지없으나, 성능은 DTX-7과 동일하니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TX-NR901은 당연하게도 DTS 96/24, 돌비 프로로직 Ⅱ 등 최신예 포맷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온쿄 제품에 제공되는 THX 라이선싱은 THX 실렉트 사양을 인증받았다. 이 THX 실렉트는 상위 그레이드인 THX 울트라와 공간 크기만 차이날 뿐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참고로 TX-NR901의 파워 앰프는 6Ω 기준 180W 출력을 자랑한다.

외관을 살펴보면 한 눈에 온쿄의 전형적인 포름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버튼 위치나 마감이 깔끔하며, 오렌지 컬러의 LED은 작동 시 은은하게 퍼지는 은근한 맛이 난다.
이번에 새로이 채용된 리모컨은 길쭉한 바(Bar)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그립감이나 조작감 모두 종전보다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시인성도 우수한 편이다.


온쿄 독자의 최신 기술 총집합

이번에 새로 추가된 트랜스코딩 기능은 현재 다른 제품에 채용된 것과 같이 콤퍼짓, S 단자 입력 영상을 컴포넌트로 바꿔주는 기능으로, 현재 프로젝터와 같은 영상 기기가 대중화되는 상황이고 보면, 간단히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이 끝나게 되므로 이는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실제 퀄러티에서도 별다른 열화를 느낄 수 없어 화질에 민감한 이라도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서라운드 프로세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DSP에는 후지쯔 32bit DSP를, DA 컨버터에는 192kHz/ 24bit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프런트 3채널 부에는 온쿄의 독자적인 기술인 VLSC를 투입해 한층 더 우수한 음질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ACD, DVD-오디오의 광대역 신호에 대응하는 와이드레인지 앰프 테크놀로지(WRAT) 역시 이어져 오고 있다. 또 볼륨 부에는 ‘리니어 옵티멈 게인 볼륨’을 탑재해 프리앰프 부의 증폭량을 1dB씩 증감할 수 있고 소음량에서의 불안정한 작동 또한 엄격히 배제된다.

TX-NR901의 이색적인 기능이라면 온쿄가 차세대 홈 네트워크 시장을 대비해 추진하는 독자 기술인 ‘넷튠(NET-Tune)’을 손꼽을 수 있다.
최근 넷튠 단품 세트를 선보였을 만큼 대단히 열성적인 공세를 선보이고 있는 넷튠은 PC경유 혹인 AV 리시버와 인터넷을 직접 연결해 AV 리시버에서 스트리밍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한 기능이다. MP3, WMA, WAV 등이 이를 지원하는 포맷이다.
시청에는 B&W 노틸러스 시리즈와 소스 기기로는 파로저 DCS, 데논 DVD-A11을 사용했다. 테스트 후 첫 인상은 상위 모델을 듣는 듯한 높은 해상력과 완성도 높은 해상도가 일품이라는 것. 이는 타사의 동급 모델과 단연 차별화된다. 이전의 온쿄 사운드는 다소 밋밋하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적지 않았는데, TX-NR901을 듣고 나서는 그 사운드가 대단히 윤기 있고 매끄럽게 이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

<영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TX-NR901의 사운드는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풍부한 음장감과 스피커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사운드 이펙트를 해상력의 가감 없이 그대로 표현해 내는 능력을 보여 준다.

TX-NR900의 명성이 허언만이 아니었음을 절감하는 순간이다.
2채널 재생에는, 많은 제품이 지원하듯 디지털 서킷을 OFF하는 전용 모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퀄러티는 그리 만족스러운 편이 못된다.
넓지 않은 스테이징과 답답한 고음역 재생이 다소 아쉽지만 SACD 같은 멀티채널 소스 재생에는 그리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다.




시연 매장 :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3층 83호외
솔로몬기술단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역 아이파크몰 디지털전문점 4층 9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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